예비군 훈련에 대한 모든것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군 입대인데요, 군 입대를 마친 후 전역을 했다고 국방의 의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바로 예비군 훈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예비 훈련 기간과 연차 별 훈련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비군 훈련기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훈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은 총 8년입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일반 병사로 군대 전역한 다음 년도부터 1년차에 편성이 되며 이후 8년차까지 훈련기간에 포함이 됩니다.

 

일반 병사로 전역한 경우

• 1~4년 차 : 동원지정자(2박3일 훈련), 동원미정자(동미참훈련 3일 및 향박작계 1일), 학생 예비군 1일
• 5~6년 차 : 향방기본 1일, 향방작계 2일
• 7~8일 차 : X

 

간부로 전역한 경우

• 1~6년 차 : 동원지정자(2박 3일 훈련), 동원미정자(동미참 2박3일)
• 7~8년 차 : X

 

일반적으로 대학생 신분으로 군 입대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이러한 경우 '학생 예비군'으로 따로 편성이 됩니다.

 

일종의 보류제도라 볼 수 있습니다. 일 년 중 8시간만 훈련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일종의 학생 혜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훈련 효율성 진작 측면에서 '성과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우수 예비군은 조기퇴소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에 충실히 임하면 이른 시간에 퇴소할 수 있으니 솔깃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예비군들이 훈련에 충실할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성과제'가 나름 성과가 있다고 하네요. 편성된 예비군들은 10명 단위의 조별로 움직이며, 훈련에 성실히 임하면 조별 단위로 승점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훈련 중 졸거가 휴대폰을 보는 등 불성실히 훈련에 임하다가 자칫 벌점을 받으면 조 단위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왕이면 성실히 훈련에 임해서 다 같이 조기 퇴소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 병원 동원 소집에 대해서 

전시 및 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부대편성 또는 작전에 소요되는 병력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소집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방병무청장이 입영부대별로 소집될 사람을 평상시에 지정해 관리하는데요,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평상시에 교부되고 있습니다.

 

- 병력동원소집 통지서를 받았을 경우

전시 및 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입영해야 하는 통지서를 의미합니다. 분홍색을 띄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집결 장소나 입영 부대, 시간을 숙지하고 동원지정해제가 될 때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정이 해제될 때 이메일로 안내된다고 합니다.

 

- 예비군 중 병력동원지정 조건

'병력동원지정'에 대해서는 군에서 요구되는 특기 및 계급, 거주지역 등이 일치하는 예비군 중에서 군에서 필요한 인원만큼 최근 전역한 예비군 순으로 지정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급 및 특기 등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나 전역한 지 꽤 오래된 예비군은 지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예비군 훈련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Tip)

훈련장에 있는 곳은 대다수가 도심에서 외진 곳(ex 산속)에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이 다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30분정도 일찍 출발할 것을 추천 드림.

 

예비군 때 착용할 군복 및 군화, 모자 등은 필수 착용해 입소해야 하며 고무링까지 반드시 할 것. 고무링 미착용으로 입소가 안 될 수 있음.

 

양말은 축구할 때 신는 긴 것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음.

 

맨 앞줄 사람은 조장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다면 뒷줄을 추천.

 

보조 배터리와 핸드폰은 넉넉히 충전할 것.

 

할 수 있으면 학생 예비군으로 4년 차까지 활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