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 전망 총정리

1982년 설립된 한국전력은 한국전력공사 지배회사입니다. 산업통상지원부 산하의 전력 공급사업자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공기업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전력을 만들어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중부발전 등의 전력그룹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전력은 이름과 같이 대한민국 전력 생산의 거의 전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공기업이기 때문에 국가의 정책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좋은 결과를 낼때도 많지만 동시에 많은 적자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한국전력 실적

한국전력은 2020년 4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엄청난 실적 결과를 냈습니다. 그에 이어서 2021년에는 '연료비 연동제'가 승인 되면서 더 큰 수혜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아무리 공기업이라고 하지만, 어쨋든 주주들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한 결과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한국전력은 4분기 전기세 인상을 결정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인상폭이 예상치보다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한국전력 탄소중립

한국전력이 50대 정승일 사장을 임명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하고 50대의 최현근 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전력은 '탄소중립'에 대응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전력공급체계가 변화 하는 큰 사건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전력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당장 3,4분기 실적은 최악을 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더 긴 미래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고 있을 뿐, 당장 주주를 위한 호재를 찾기 어렵습니다.

한국전력은 최근까지 저평가 종목이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 승인이 확실해 보였고, 실적의 견고함을 예상케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대감은 꺾였고, 딱히 호재 뉴스가 아닙니다.

 

최근 한국전력 목표주가는 2만 5천원이 제시되면서 '중립'으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크게 빠질 걱정이 높지는 않지만, 오를 가능성은 더더욱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전력 매수는 보수적 관점으로 바라보길 권유 드립니다.